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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 Jay 입니다. 

올해 1월에 친구와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평소 가지고 싶었던 포터 제품이 있어서 일본 간 김에 구매하였습니다. 한국에 포터 매장이 있긴 하지만, 일본 매장에서 직접 보고,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당연히 일본 갈 일 있으면 일본에서 구매하는게 훨씬 이득이라 생각됩니다. 오사카에서 두 군데 매장을 다녀왔는데, 저는 난바스파크에 있는 포터 매장에서 구매하였습니다.

난바스파크 포터 매장

저렴하지 않은 브랜드라 정말 매장에서 심사숙고 하면서 제품을 둘러보았습니다. 일본하면 가장 떠오르는게 장인 정신이죠. 가방 지갑 등을 구경하면서 90년 이상 된 포터도 역시 장인 정신이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한 끝에 저는 뉴탱커 헬맷백을 구매하였습니다. 

사이즈와 색상 가지고도 많은 시간을 고민한 듯 합니다. 사이즈는 숏과 라지가 있는데, 직접 메어 보니 라지는 너무 크고 그 부피 만큼 활용하지 않을 것 같아, 숏으로 정했습니다. 색상은 세이지그린, 네이비, 블랙 세가지가 있는데, 장고 끝에 블랙으로 구매하였습니다. 가방 자체만 봤을 때는 그린이 이뻤는데, 직접 들고 메어 보니 저에게는 블랙이 잘 어울렸습니다.

그럼 디테일하게 보겠습니다!

한국으로 가져오느라 쇼핑백이 많이 상했네요.^^

 

가방의 파우치도 굉장히 고급스럽습니다. 

집에 와서 디테일하게 보니 정말 품질이 좋습니다. 소재는 기존 모델과 달리 100% 식물 나일론이라고 하고, 더 정교한 작업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MA-1 자켓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가방으로 유명하죠. 하지만 가격이 좀 사악합니다. 가격은 텍스 리턴까지 해서 55,000엔이었고, 크림 기준 15만원 정도 저렴했습니다.

모델 넘버가 622-26110 입니다.

내부에 있는 클리어 포켓은 탈부착이 가능하여, 탈착 후 따로 가지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블랙과 오랜지색이 잘 어울어져 내부도 이쁩니다. 지퍼나 고리같은 부자재도 너무 좋습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 만큼 잘 만들어 졌고, 지퍼나 소재들이 너무 좋고, 굉장히 가볍습니다. 제가 몇 십분 동안 매장에서 이것 저것 메보기도 하고, 들었다 놨다 하니, 일본 직원분이 오셔서 이 모델이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이라고 하더라구요.

집에 있는 옷들로 매치해봤는데요. 역시 잘 어울립니다!! 어느 옷이나 잘 붙을 것 같네요.

이상 오사카 난바스파크에서 구매한 요시다 포터 뉴탱커 헬멧백 구매 리뷰였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